“물이 없고 전기가 끊기는 일상이 바꿔놓은 한 나라. Z세대가 거리로 나서면서 역사가 흔들리고 있다.”마다가스카르는 자연과 열대 문화로 기억되지만, 2025년 9월 말부터 벌어지고 있는 Z세대(Generation Z) 주도의 반정부 시위는 이 나라를 세계 뉴스 중심에 올려놓고 있다.2000년대 이후 마다가스카르 수도권(특히 안타나나리보)에서는 지속적인 정전과 상수도 단절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. 이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활의 기본권 위협으로 인식되며,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큰 분노를 일으켰다. 전력 공급사와 수도 회사 운영의 비효율, 관료 구조 내부의 부패와 연고주의, 정부의 소통 부재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지적해온 사안이였다. 전력·수도 문제는 표면적인 트리거였고, 시위는 점차 정부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