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보통 파리, 런던, 로마를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. 하지만 진정한 역사 애호가와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뜨겁게 떠오르는 도시가 있습니다. 바로 불가리아의 제2도시이자, **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속 거주 도시인 '플로브디프(Plovdiv)'**입니다.기원전 6,000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해 로마나 아테네보다도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, 발길 닿는 곳마다 수천 년의 시간이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. 오늘은 플로브디프의 매력과 그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.1. 8,000년의 역사가 숨 쉬는 '살아있는 박물관'플로브디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. 이곳은 트라키아인들이 처음 터를 잡은 이래로 마케도니아의 필립 2세(알렉산더 대왕의..